메가스터디가 오는 11월 로스쿨 시장에 진출한다.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 www.megastudy.net)는 ‘메가로스쿨’이라는 브랜드로 학원을 개원하면서 법학대학원 입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메가로스쿨 개원으로 메가스터디는 전문대학원 입시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본지 10월 20일자 20면 참조
메가로스쿨은 메가스터디 자회사 메가MD(대표 손성은) 내 독자 브랜드로 운영된다. 내달 8일부터 강남역 부근 오프라인 학원을 통해 언어이해, 추리 논증, 논술 등 로스쿨 입시 과목 강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동시에 메가로스쿨 사이트(www.megals.co.kr)를 개설해 인터넷 동영상 강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가스터디는 메가로스쿨 론칭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년여간 본사 내부에 조직을 꾸려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언어·논리연구소’를 설립해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지난 7월에는 MEET·DEET 언어추론과 LEET 언어이해 기출문제 심층분석서를 시중에 출간하기도 했다.
메가스터디 측은 “내부 준비 정도가 완료된데다, 올해 첫 입시 결과가 나온 상황이어서 지금이 시장 진출 적기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준철 전 원장과 주요 강사들이 회사를 떠나는 등 잡음이 있었던 ‘메가MD(www.megamd.co.kr)’도 재정비를 끝내고 오는 30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현기자 argo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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