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맥이 3분기에도 터치스크린에 들어가는 모듈 덕분에 호실적을 냈다.
휴대폰부품업체 에스맥(대표 이성철)은 지난 3분기에 매출 414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9.8%나 늘어난 수치다. 또한 전분기와 비교해도 17.2%가 증가했다.
에스맥은 터치모듈 매출이 지난 1분기에 14억원 수준에서, 2분기에는 170억원까지 늘었다. 3분기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 238억원을 터치모듈에서 거뒀다. 3분기 매출의 57.5%를 차지하는 액수다.
회사 측은 신규업체 진입으로 경쟁심화가 예상되지만 경쟁사 대비 높은 수율과 품질경쟁력을 앞세워 4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설성인기자 siseo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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