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는 ‘TFT-LCD 핵심 부품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LCD용 냉음극형광램프(CCFL) 수요가 24억개를 돌파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또한 오는 2010년까지는 연평균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전세계 수요가 30억개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CCFL이 꾸준한 신장세로 늘어나는 것은 CCFL 수요량이 비교적 많은 LCD TV가 확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저전력·친환경 제품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2010년이후에는 CCFL 보급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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