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2008에서 그동안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작품을 대거 공개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와 NHN, 넥슨 등 주요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3주 후 열릴 지스타에서 2009년 최대 기대작들을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는 전시회가 아니라 참관객들이 직접 온라인게임을 체험해보고 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올해 지스타는 예년에 비해 전체적인 전시 공간은 줄어들었지만 보다 알차고 즐거움을 주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최대 기대작 ‘아이온’을 완성된 상태로 공개한다. 엔씨소프트는 11일 아이온 공개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며 초반 흥행몰이를 위해 지스타에서 다채로운 아이온 관련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과 함께 댄스게임 ‘러브비트’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NHN(대표 최휘영)은 세계적 흥행작 ‘워해머’를 지스타에서 공개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워해머를 만든 미국 EA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NHN 관계자는 “EA와 계약에 필요한 큰 줄기는 모두 잡았고 몇 가지 각론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스타에서 워해머를 최초로 공개한다는 게 NHN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국민게임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인 ‘카트라이더2’를 처음 선보인다. 아직 일반인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최소한 게임의 주요 내용은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넥슨은 또 액션 게임인 ‘드래곤네스트’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제이씨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는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만들고 ‘프리스타일’의 후속 작품인 ‘프리스타일 축구’를 발표한다. 이 게임은 프리스타일 개발진이 3년에 걸쳐 만든 축구게임으로 길거리 축구인 ‘풋살’을 소재로 한다.
이밖에 지스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23일 공개서비스에 들어가는 ‘프리우스’와 ‘진삼국무쌍’ 등을 전시할 계획이며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e스포츠 경기장 형식으로 부스를 꾸며 축구게임 ‘피파’와 다양한 FPS 게임을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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