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두바이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국제 환경컨퍼런스를 주최, 환경 친화적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8일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호텔에서 UN연구사업소(UNOPS) 및 아랍에미레이트 정부와 공동으로 “LG Life’s Green Conference”를 개최했다.
LG전자는 중동지역에서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선점하기 위해 이번 환경컨퍼런스를 UN에 제안, 아랍에미레이트 정부와 공동으로 이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의 친환경 슬로건인 ‘Life’s Green’으로 명명된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각 국 동향과 성공사례를 공유 하고, 공공 및 민간 부분에서 어떻게 친환경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 인지가 집중 논의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랍에미레이트 라셰드 아마드 빈 파드(Rashed Ahmad Bin Fahd)환경부 장관, UN연구사업소의 기후변화 및 탄소문제 전문가와 LG전자의 신종민 환경전략팀장(상무)이 기조연설자로 참석했다.
LG전자 신종민 상무는 환경과 관련된 위협들과 그 영향을 상세히 설명하고, 전자제품 제조업체로서의 친환경 추진 전략으로 △탄소배출 저감 활동 △ 친환경 에코디자인 △ 태양광 등 친환경 신사업 추진 △ 친환경 커뮤니케이션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주제 발표자로는 UN, 그린피스(Green Peace) 등 환경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는 물론,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룹, ENOC(아랍에미레이트 국영석유회사) 등 환경 보호 활동으로 잘 알려진 전세계의 민간기업까지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중동지역 주요 부동산 시행업체, 환경관련 단체 및 민간기업은 물론 학계 전문가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아랍에미레이트 환경부, UN, LG전자는 향후 친환경 사회 건설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그린협약서(Green Protocol)’를 체결했다.
LG전자 김기완 중아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친환경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정부, 국제기구 및 민간기업이 공조를 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향후 매년 동 행사를 개최해 중동지역에서 LG전자가 최고의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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