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 산업용 로봇시장에서 한국이 상대적으로 심한 침체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제로봇연맹(IFR)이 발표한 2007 세계 로봇산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로 설치한 산업용 로봇은 총 11만4365대로 전년대비 3%의 완만한 신장세를 기록했다.
미국은 자동차 산업의 투자확대로 전년보다 9% 늘어난 1만9600대의 산업용 로봇이 보급됐다. 유럽 최대의 로봇시장인 독일도 산업전반의 고른 수요에 힘입어 사상최대인 1만4900대로 전년대비 30% 증가한 신기록을 세웠다. 북미와 유럽시장이 순조로운 성장세를 나타낸 반면 아시아의 산업용 로봇시장은 전년보다 4% 감소한 총 5만9300대로 나타났다. 특히 신흥시장인 중국(14%), 인도(11%)를 제외한 여타 아시아 산업국들의 수요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일본의 산업용 로봇설치댓수는 3만6100대로 전년대비 3% 감소했다. 같은 시기 한국은 자동차업계의 투자부진으로 로봇설치량이 전년보다 6% 줄어든 1만100대로 나타났다. 대만은 지난해 무려 44%나 산업용 로봇수요가 감소했다.
IFR은 올해 세계 산업용 로봇시장이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4% 증가한 11만890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일한기자,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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