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가 세계 최초로 블루레이디스크(BD) 레코더가 내장된 LCD TV ‘AQUOS DX 시리즈’를 발표했다. 내달 20일부터 시판될 신제품은 다양한 수요층을 공략할 수 있도록 26인치부터 52인치에 이르기까지 총 16개 모델에 달한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BD를 넣기만 하면 자동 재생이 되는 내장형 자동재생 BD 레코더. BD 레코더는 LCD TV 측면에 세로 형태로 장착돼 있으며, 재생, 녹화, 녹화예약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BD 삽입 3초만에 녹화가 가능한 ‘순속(瞬速)녹화’ 기능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카타야마 미키오 샤프 사장이 “‘AQUOS 브랜드는 곧 BD 레코더가 내장된 LCD TV’라는 등식이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떠오를 수 있도록 광고홍보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을 만큼 회사가 거는 기대가 크다.
모델을 26인치 중소형 제품으로 다양화한 것도 이미 LCD TV를 사용하고 있는 가정 고객들이 BD 레코더 기능에 매료돼 침실이나 서재 등에 추가로 한대 더 들여놓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가격은 32인치 제품이 20만엔 전후, 46인치형은 45만엔 전후, 52인치형은 50만엔 전후가 될 전망이다.
최정훈기자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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