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 정보보안 사고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올해 10월부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로 정하고 개인 PC의 정보보안을 의무화했다.
이는 지난 9월 2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국민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을 시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15일에는 총리실과 국정원이 합동으로 모든 정부 부처의 사이버보안 업무를 감독하고 이후에는 각 부처가 자체적으로 보안진단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정부 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들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PC 부팅과 동시에 국가정보원이 배포한 PC 진단 프로그램이 자동적으로 수행되도록 PC 안정성 검사를 개인이 수시로 점검하고 보완해야 하며, 점검 결과는 정부업무평가에 반영된다.
심규호기자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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