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올 연말부터 조선호텔과 이마트 5개점, 신세계 백화점 등 기존 건물의 개조 작업에 나선다.
신세계는 서울시와 클린턴 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물 에너지 합리화 사업(BRP)’의 지원을 받아 조선호텔 등 기존 건물에 대한 이산화탄소 절감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BRP란 기존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건물의 조명, 냉난방, 공조시스템, 단열, 지붕, 창문 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사업이다.
신세계는 이를 위해 연간 2000TOE(석유 1톤을 연소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 이상을 소비하는 이마트 5개점(은평점, 가양점, 명일점, 성수점, 월계점)과 조선호텔, 백화점 등을 1차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 점포들은 올 연말부터 건물 개조에 들어가 고효율 터보 냉동기, 고효율 조명기구, 보일러 폐열 회수시스템, 냉각수 펌프 적정화 등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신세계는 내년 4월 이번 에너지 합리화 사업이 완료되면 이마트는 건물별로 에너지 10%를 절감해 연간 약 6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조선호텔도 에너지 5% 절감으로 연간 약 1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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