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보디스플레이대상(KEDA:Korea Electronic Display Award)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들이 경쟁을 펼쳐 산업기술 부문과 기초 원천기술 부문에서 각각 대상 1편과 우수상 3편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는 산업기술 부문(지식경제부 장관상)에서 세계 최초 블루 페이스 모드를 이용한 액정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신성태 삼성전자 전무가 수상했다. 기초 원천기술 부문(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에는 ‘E-ink Active-matrix Displays based on Ink-jet Printed Organic Thin Film Transistors’를 제출한 삼성전자 기술총괄 종합기술원팀이 선정됐다.
산업기술 부문 우수상은 김성철 삼성SDI 상무(AM OLED 전면발광 구조 및 봉지기술 개발 및 양산), 박태수 LG전자 책임연구원(42인치 3D LCD 모니터), 정광호 야스 대표이사(증착 균일도가 좋고 물질 이용효율이 높은 CNS 노즐 개발)에게 돌아갔다.
기초 원천기술 부문 우수상은 홍익대학교 최학년 외 2명(Effects of Nano-sized Phosphors on the Characteristics of Transparent ac-PDPs), 서울대학교 정재철 외 4명(new Areal Selective Dimming Method of Mercury-free Flat Fluorescent Lamps for LCD Backlighting), 도쿄공대 외 2개 대학 켄지 노무라 외 7명(Photofield-Effect in Amorphous InGaZnO TFTs)이 수상했다.
공로상(전자신문 대표상)에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아시아담당 부회장, SID 펠로상을 수상한 오명환 전 단국대학교 부총장이 꼽혔다.
‘KEDA’는 전자신문사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국내 연구원들의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미래 디스플레이 역군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최강국인 우리나라가 선정해 수상자는 물론이고 수상업체가 향후 국제무대에서 기술력과 연구실적으로 과시할 수 있는 권위와 공신력을 더해가고 있다.
설성인기자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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