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 & Biz](36) 장민환 애스펙트소프트웨어코리아 사장

Photo Image

 “경영에서 핵심은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과 파트너의 소통에서부터 기업 내부의 소통, 기업과 고객의 소통까지 다양한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때 기업은 새로운 부가가치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기업과 고객의 소통을 책임지는 콘택트센터 솔루션 전문기업인 애스펙트에 와인이 가진 소통의 힘은 그 무엇보다 커다란 영향력이지요.”

 장민환 애스펙트소프트웨어코리아 사장은 와인이 가진 분위기와 느낌만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한다며 이야기를 풀어갔다. 또, 와인은 대화를 이어가게 하는 힘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치 애스펙트소프트웨어의 콘택트센터 솔루션과 같은 기능을 한다는 것.

 “협상을 마무리할 때, 까다로운 고객을 상대할 때에는 물론이고 부하직원과 문제가 있을 때도 와인잔을 기울이고 나면 한층 더 가까워지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와인을 비즈니스에 이용하는 와인 비즈니스 전략이라는 말까지 등장한 것을 보면 현대사회의 비즈니스에서 와인이 얼마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는지 알 수 있지요.”

 장 사장은 와인이 감성적인 면과 이성적인 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훌륭한 비즈니스 도구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고객과 까다로운 협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는 좋은 소재가 된다고 설명했다. 와인을 잘 알고 있는 고객과 우호적인 분위기를 형성할 수도 있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데 큰 몫을 한다.

 그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안티노리 페폴리 키안티 클라시코(Antinori Peppoli Chianti Classico)’를 그가 찾은 보석 같은 와인으로 주목했다.

 이 와인은 단맛이 없고 묵직하면서도 신맛이 돌아 파스타는 물론이고 불고기, 갈비찜 같은 한구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페폴리 키안티 클라시코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명가의 와인으로 풍부한 맛과 다양한 과실 향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그는 이 와인이 무엇보다 다양한 요리와 무난하게 어울리면서 초보자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어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토스카나 지역의 리더 안티노리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은 포도밭을 소유한 와인 회사며 지난 700년간 26대를 이어온 최고의 와인 명가. 장 사장이 추천한 페폴리 키안티 클라시코는 안티노리가 와인생산 600년을 기념해 선보인 새롭고 현대적인 감각의 와인으로 전통과 첨단 기술이 살아 숨쉬는 제품이다.

 장 사장은 “많은 사람이 와인의 배경지식, 매너 등 형식적인 면에 집착하고 와인을 선택할 때에도 가격, 전문가의 의견을 대놓고 따르는 일이 많다”며 “와인과 음식을 즐기고 그것을 함께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자”며 잔을 기울였다.

  김인순기자 insoon@

 

장민환 사장의 추천와인

와인: 안티노리 페폴리 키안티 클라시코

빈티지: 2004

생산국 및 지역: 이탈리아 토스카나

종류: 레드(red)

포도품종: 산지오베제 90%, 메를로 & 쉬라 10%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