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너지환경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다.
‘지구와 에너지 그리고 인류, 아름다운 공존’을 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효율적 대체에너지 보급 등에 대해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원자력과 태양광·바이오·풍력·연료전지·가스하이드레이트 등 6개 분야에서 세계 20개국 1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전략을 소개한다. 노벨상 수상자인 라젠드라 파차우리 IPCC(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 의장, 티모시 앤더슨 미 플로리다대 석좌교수, 애닐 캐인 세계풍력에너지협회 사무총장, 이회성 IPCC 부의장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한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2년마다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에너지관련 국제 포럼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정재훈기자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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