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증후군이란 상당한 수준의 성공이나 안정된 시기를 경험한 조직이 미래에도 계속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조직은 성공이 지속되면 자기만족에 도취되고 만다. ‘지금까지 우리는 잘해왔고 앞으로도 현재의 방법대로 성공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성공증후군에 걸린 조직은 운영 방침이나 절차가 경직돼 있어 새로운 문제의 대처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복잡한 절차 때문에 조직원들은 쉽사리 새로운 학습 의욕을 불태울 수도 없다. 특히 조직원들은 외부 고객보다 내부 평가에 초점을 맞추는 우를 범하게 된다. “성공은 형편없는 선생이다. 성공은 똑똑한 사람을 현혹해 자신들은 실패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세계 최고의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를 창업한 빌 게이츠의 말이다. 세계 최고의 기업임에도 성공에는 함정이 있다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기에 MS는 현재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데이터 시대의 전략적 선택, 엣지 AI
-
2
[ET시론] 2025년을 준비하는 로봇 산업
-
3
[ET대학포럼] 〈202〉저성장 한국 제조업, 홍익인간에서 길을 찾다
-
4
[ET톡] 경계해야 할 중국 반도체 장비 자립
-
5
[사설]국회 '반도체 특별법' 논의 속도 내야
-
6
[최은수의 AI와 뉴비즈] 〈11〉CES 2025가 보여 줄 'AI 비즈니스 혁신' 3가지
-
7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65〉일자리 문제는 시간 싸움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54〉한 없이 절망 했고, 한 없이 기뻤다
-
9
[인사] 신한카드
-
10
[사설] 트럼프 2기 산업 대비책 힘 모아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