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휴대폰 내부와 외부에 2.2인치 LCD를 탑재해 폴더를 닫으면 터치 스크린폰, 열면 폴더 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트윈 LCD 휴대폰 ‘스타일 보고서’를 출시한다.
스타일 보고서란 이름은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 자기 개성이 담긴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휴대폰을 통해 자신 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붙여졌다.
스타일보고서는 내부와 외부에 같은 크기의 2.2인치 LCD를 채용해 폴더를 닫았을 때나 열었을 때 주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외부 LCD는 터치스크린 방식이어서 MP3, 사진보기, DMB 시청, 메시지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폴더를 열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타일 보고서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기능을 갖춘 폴더형 휴대폰을 기다리던 사용자를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휴대폰”이라며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하는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와 함께 ‘애니콜 닷컴’을 통해 애니콜 광고 모델 전지현과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등장하는 TV 광고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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