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을 포함한 아시아 10개 금융사들이 신용카드 공동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민은행은 1일 일본 도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9개 아시아 금융사들과 ‘글로브 패스(Golbe Pass)’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브 패스는 공동사업 브랜드명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적용된다. 글로브 패스의 회원사로는 국민은행 이외에 일본의 스미토모 미수이 카드, 중국의 초상은행, 홍콩 동화은행, 태국 방콕은행, 말레이사 RHB은행, 대만 상업은행 등이 참여한다.
회원사들은 협약의 첫번째 공동사업으로 우대가맹점을 모집하고 각 사의 고객이 우대가맹점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우대서비스(MMDP)를 개발해 12월부터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국민은행 측은 “이번 협약은 신용카드 사업의 공동 발전을 위해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다”며 “글로브 패스를 통해 KB카드 고객은 아시아 각국의 유수한 가맹점에서 우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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