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공계 분야 개인 연구자에 대한 연구개발비 지원이 한층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8.2% 증액된 45조589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교과부는 R&D 투자 및 대학생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 등이 확대되면서 전체적인 예산 규모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학재정 지원사업으로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에 1650억원, 지방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에 2452억원, 거점대학 육성사업에 50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우선 이공계 분야 개인, 소규모 연구지원 대상자를 올해 5000명에서 내년 7000명으로 확대한다. 지원 예산도 3640억원에서 내년에는 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정부 비전인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에너지·환경기술 개발사업(126억 원)을 신설했으며 미래기반 및 미래유망 융합기술 개발사업비는 올해 738억원에서 내년 129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해외 우수 과학자 유치, 과학 인재 양성, 국제 연구인력 교류 등에 총 435억원을 투입하며 출연 연구기관의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규모를 올해 8208억원에서 내년 9686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성현기자 argos@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GDP 2배 넘는 민간 빚…“금리 인하기, 금융취약성 커져”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7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8
내년 실손보험 보험료 '7.5%' 오른다
-
9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10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