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의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센서네트워크간 데이터 통합을 통해 새로운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일 ‘USN 미들웨어 플랫폼 버전2’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특정 영역의 센서네트워크만 연동이 가능했던 기존 버전의 시제품과는 달리 여러 종류의 센서에 실시간으로 연동해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플랫폼을 적용하면 여러 분야의 개별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새로운 응용 서비스 창출도 가능하다. 또 미들웨어 통합관리 UI 지원, 분산환경에서 미들웨어간 연계 지원, USN 응용간 메시징 지원 등의 기능도 갖췄다.
채종석 RFID·USN 연구본부장은 “내달 5일부터 열리는 ‘RFID·USN 코리아 2008’에 이번 플랫폼 기술을 출품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사용자와 서비스 요구에 적합한 고품질의 융합 서비스 제공 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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