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E/신문보내기 참여기관 소개/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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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황중연 www.kisa.or.kr)은 안전한 디지털 사회를 구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이다. 정보보호에 필요한 정책·제도와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것이 주요 역할로, 1996년 4월 ‘한국정보보호센터’로 출범해 2001년 7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으로 승격했다.

 해킹이나 바이러스 침투 같은 인터넷 침해 사고가 발생하면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휴대폰과 e메일 등에 들어오는 불법 스팸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피해를 구제하는 한편 최상위 공인 인증기관으로서 전자서명 인증관리와 이용을 활성화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정보통신기반시설을 보호하고 정보보호 제품에 대한 보안성을 평가하는 것은 물론 산업지원, 정보보호 정책 및 기술 개발,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제고 활동도 주요 업무다.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및 예방은 국제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OECD·ITU·APEC과 같은 여러 국제기구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20여개 국에서 방문할 정도로 세계 각국의 정보보호 선진기술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정보보호의 영역이 확대되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에는 능동적인 정보보호 서비스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 규모 및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정보보호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PC보안점검 서비스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 화두인 ‘그린IT’ 정책에 맞추어 그린 시큐리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나누고(Sharing), 즐겁게 실천하며(Enjoying), 평생 배우는(Continuing) 디지털 문화요소로서의 정보보호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문보경기자 okmun@

 

 <인터뷰-황중연 원장>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정리해 주는 신문은 아주 유용한 정보원이 되고, 특히 젊은 층들에게는 세계의 지식과 호흡을 함께 하기 위한 수단이 됩니다.”

 황중연 원장은 30여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신문으로 아침을 연다. 신문을 보며, 정부 IT정책에 대한 외부의 의견과 여론도 꼼꼼히 챙기고,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는다. 자라나는 IT 꿈나무들에게 신문읽기를 권하는 것은 이처럼 자신의 생활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황 원장은 신문을 ‘생각하는 힘, 판단하는 힘을 길러주는 원천’이라고도 했다.

 그는 “신문은 사회를 접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사회를 보여주는 좋은 학습 길잡이”이라며 “청소년들이 신문을 많이 보면서 생각하는 힘과 판단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예전에 신문은 ‘한자’ 학습의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고, 최근에는 ‘논술‘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신문을 통한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스스로의 의견을 전하는 데 효과적이란 점이 입증되고 있는 것이다.

 평소 청소년들에게 정보보호를 습관처럼 생활화하도록 전파하는 황 원장은 인터넷을 처음 접하게 되는 초등학교 때부터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보보호 실천 수칙 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하는 조기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황 원장은 “미래 IT리더들이 신문을 통해 IT와 정보보호를 편하고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국정보보호진흥원도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정보보호 활동도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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