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엔소프트웨어(대표 구준회·김태훈)가 30일 3D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누리엔을 정식 공개하고 글로벌 서비스로 출발을 알렸다.
누리엔소프트웨어는 30일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서비스 이후 연말에 중국 공식 서비스를 시작, 내년 5월에 미국에서 공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엔은 풀3D로 제작된 아바타가 등장하는 SNS. 누리엔 측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하는 아바타를 강조했다. 기존의 아바타가 14개의 뼈대로 구성됐다면 독자적인 컴퓨터그래픽 기술력을 바탕으로 150개의 뼈대로 구성돼 움직임이 최대한 사람에 가깝고, 의상도 사실적으로 표현된다는 설명이다.
이용자들이 아바타를 활용한 다양한 재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댄스게임인 ‘엠스타’, 퀴즈게임인 ‘퀴즈스타’ 패션게임 ‘런웨이’ 등도 서비스 내에 도입했다.
구준회 누리엔 대표는 “우선 이용자 증대와 서비스 안정화에 초점을 맞춘 뒤 게임 내 부분 유료화 모델, 게임 내 광고(in game ad) 등을 도입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중국·미국 서비스를 위해 창업 단계에서부터 양국의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150억원을 투자받았다.
이수운기자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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