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뉴질랜드 간 영화공동제작 협정이 체결됐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우수한 영화 후반제작기술을 우리 영화 제작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유인촌 장관이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헬렌 클라크 뉴질랜드 총리 겸 문화부 장관과 정부간 영화 공동제작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특히 영화산업 진흥을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가지고 있어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한·뉴 간 영화산업의 장점을 결합을 통한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 및 양국 영화산업의 질적 수준을 강화가 기대된다.
이번 협정이 적용되는 공동제작 영화는 양 국가에서 각각 자국 영화로 간주돼 양국 정부가 자국영화에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양국이 제3국과 영화공동제작 협정을 체결한 경우에는 제3국 제작자의 영화공동제작 참여도 허용하고 있어 투자 축소로 제작편수가 감소하고 있는 한국영화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 및 글로벌화 촉진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컴퓨터그래픽과 디지털시네마 기술 등 관련 분야에서 포괄적인 기술협력 증진도 이루어 지고, 공동제작 영화의 해외 배급을 촉진을 통해 국내 영화산업의 해외진출 및 시장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순기기자 soon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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