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대학의 개인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이 올해 3639억원보다 37% 증액된 5000억원으로 확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년도 기초연구진흥 예산 중 개인연구지원사업 예산을 500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공계 교수의 개인·소규모 연구비 수혜 비중이 약 7%정도 증가될 전망이다.
교과부는 2009년도 개인연구지원사업 예산안에서 기존에 한국과학재단과 한국학술진흥재단을 통해 이원 운영해 오던 기초연구사업을 통합·개편하여 개인연구와 집단연구로만 분리해 지원한다. 이 중 개인연구는 연구자의 연구역량과 연구단계를 충분히 고려하여 일반·중견·리더연구자의 3단계로 구분해 지원한다.
교과부는 “개인연구지원 사업비 확대로 수혜 대상자가 올해 5000여명에서 내년엔 약 7000여명으로 2000명이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이공계 분야의 개인 소규모 연구 수혜비중은 약 16.7%에 이르는데, 2012년까지 수혜비중을 35%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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