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차는 물론 수입차, 중고차를 아우르는 동남권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문 백화점이 부산에 들어선다.
‘KG 오토 갤러리’추진위원회(위원장 박기정)는 이달 말부터 KG 오토 갤러리내 자동차 전문 매매장과 자동차 정비공장을 비롯한 관련 시설의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엄궁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 들어설 KG 오토 갤러리는 7만866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초대형 백화점식 복합 자동차 쇼핑몰로 내년 7월 오픈 예정이다.
현대, 대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영업소와 해외의 유명 수입차 전문 매장, 중고차 매장, 국내외 유명 오토바이 전문 브랜드까지 대거 입점 예정인 가운데 갤러리내 자동차 전문매매장의 경우 수입차 500대, 국내 완성차 500대 등 총 4000대의 자동차를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또한 4개의 정비센터와 보험 및 검사대행소, 금융센터, 차량등록사무소까지 갖춰 자동차 매매, 금융, 보험, 법률 서비스, 차량 정비 등을 논스톱으로 제공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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