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가 김천에 건설한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가 최근 준공식을 앞두고 본격적인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25일 삼성에버랜드는 김천 어모면 70만㎡ 부지에 건설한 18.4㎿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최근 시험발전을 시작했으며, 이달 말부터 상업발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전을 시작한 김천 태양광발전소는 삼성에버랜드가 1410억원을 들여 9.2㎿급 2개 태양광발전 설비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설비다. 당초 10㎿급 2기를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산림녹지보전을 위해 용량이 다소 줄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삼성에버랜드는 당초 계획보다 공사기간을 크게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경제부가 지난 5월 이달말까지 태양광발전소를 송전하면 정부에서 기존 기준단가인 발전용량 kW당 667.38원을 적용하고 10월부터는 최대 30%까지 인하된 단가를 적용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결국 9월 이후 발전을 시작할 경우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공사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공기를 앞당겼다는 것이다.
삼성에버랜드 관계자는 “전기안전공사 승인이 진행 중인데 그 과정에서 시험발전을 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본가동에 들어가고 준공식은 내달 말쯤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천=정재훈기자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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