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통신 3사가 이동통신과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을 묶은 트리플플레이스서비스(TPS) 결합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지난 7월 LG텔레콤과 LG파워콤이 출시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을 묶은 결합상품(LG파워투게더 할인)에 LG데이콤의 인터넷전화(VoIP)를 추가한 것이다.
그간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IPTV를 묶은 TPS(LG데이콤+LG파워콤)를 내놓은 바 있지만 이동통신(LG텔레콤)을 포함한 TPS 결합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KT-KTF와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에 이어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간 이동통신을 앞세운 TPS 결합상품 가입자 유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G 통신 3사의 TPS 결합상품 출시 시점이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신규 가입자 모집 제재 종료(23일)에 맞췄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대적인 공세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LG텔레콤은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를 묶은 TPS 결합상품에 가입하면 이동전화 기본료와 초고속인터넷 이용료는 각각 월 최대 50%를, 인터넷전화 기본료는 매월 1000원씩 할인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이후 25일간 신규 가입자 모집이 정지됐던 LG파워콤은 “24일 영업 정지 해제와 동시에 보다 다양한 결합상품으로 고객에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기존 가입자의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신규 가입자 유치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텔레콤)가 지난 달 10일 영업재개와 동시에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초고속인터넷과 이동전화를 결합한 ‘온가족 결합상품’을 출시한 데 이어 LG파워콤도 새로운 결합상품으로 무장한 만큼 오는 29일 영업 재개에 돌입하는 KT가 어떤 카드(?)를 내놓을 지 주목된다.
김원배기자 ad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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