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멘스와 일본 후지쯔가 합작해 설립한 IT회사 후지쯔지멘스컴퓨터가 레노버로 매각된다는 뉴스가 독일에서 흘러나왔다.
22일 로이터는 독일 소식통을 인용해 지멘스가 후지쯔지멘스컴퓨터의 지분을 매각키로 했으며, 인수자로는 중국 컴퓨터업체 레노버가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매각 작업에 따라 후지쯔는 경쟁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합작법인의 최종 고객과 관련한 사업(end-customer business)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쯔지멘스 측은 합작법인의 미래에 관해 레노버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으나, 지멘스 측은 이에 관한 언급을 아예 자제했다.
지멘스와 후지쯔 두 회사는 올해말까지 상대 회사에 별도의 고지를 하지 않으면, 2009년부터 5년동안 합작관계(후지쯔지멘스)를 자동 연장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오징어게임2' 엇갈린 외신 반응 “날카로움 잃었지만…”
-
2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3
'아기 매머드' 5만년 전 그대로 꽁꽁 얼었다
-
4
'파나마 운하' 달라는 트럼프, 그린란드 또 눈독… “파는 거 아냐”
-
5
'38명 사망' 아제르바이잔 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새떼?
-
6
브라질서 56m 크리스마스트리 폭삭…3명 사상 [숏폼]
-
7
골 넣자 단체로 파시스트 경례한 관중들…왜? [숏폼]
-
8
中, '가짜 배' 착용하고 만삭 사진 찍는 유행? [숏폼]
-
9
“그 얘기 들었어? 파하하” 박장대소 물개… 올해의 가장 웃긴 야생동물은?
-
10
日 가상화폐 거래소 폐업에도 북한이?... “4500억 비트코인 유출 정황”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