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비디오게임 업체간의 결합 가능성으로 관심을 모았던 일레트로닉아츠(EA)와 테이크투의 인수 합병 협상이 7개월 간의 표류 끝에 결국 결렬됐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EA가 테이크투와의 인수 협상을 공식 종료했다고 전했다.
‘매든풋볼’ 등 히트 게임을 내놓은 EA는 ‘그랜드테프트오토(GTA)’로 명성을 얻은 테이크투에 20억달러의 인수 금액을 제시했으나 테이크투가 이를 거절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테이크투는 지난 4월 ‘GTA4’ 발매 이후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EA의 인수 금액이 너무 낮다고 주장해 왔다.
오웬 마호니 EA 수석 부사장은 “다른 업체들과 인수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며 “유통 업체를 거치지 않고 온라인에서 소비자들에게 직접 게임을 배포하는 사업 모델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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