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휴대폰 무선인터넷 쇼핑 서비스를 강화한다.
인터넷 오픈마켓인 옥션(대표 박주만 www.auction.co.kr)은 휴대폰으로도 유선 인터넷과 같은 수준으로 상품을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m커머스 시스템을 개선한다. 이 회사 사업개발실 김준표 팀장은 “휴대폰 무선인터넷 서비스로도 옥션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빠르면 이달 중순께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그동안은 m커머스용으로 별도의 상품을 배치하는 등 유선과 분리해 운영했다. 이에 따라 옥션 상품 중 일부만 검색이 되는 등 상품을 다양하게 검색할 수 없었다. 또 과거 구매 기록, 배송 정보, 사이버머니 등도 m커머스에서는 활용하지 못하는 등 제약이 많았다. 이번 m커머스 시스템 개선으로 소비자들은 인터넷에 등록된 전 제품을 검색·주문 할 수 있을 뿐 이나라 포인트, 할인 쿠폰 등 혜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옥션은 또 개선된 m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우선 유선상에서 낙찰, 배송 등의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이 메시지를 통해 바로 m커머스 사이트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팀장은 “앞으로는 유선과 무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션은 이와 함께 휴대폰으로 쇼핑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접속 절차 간소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도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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