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과 협의체 구성 공전소 활성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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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및 전력그룹사를 대상으로 한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추진 협의체를 구성, 공전소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국내 제 4호 공전소 사업자로 지정돼 지난 12일 개소한 한전KDN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총괄 책임자인 최정길 전무(60)는 향후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전력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전소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이 필수적이다. 최 전무는 이에 대해 “내년 1월 서비스개시를 목표로 모든 등록업체간 공문서, 각종 서식 등을 자유롭게 전자유통시킬 수 있는 ‘문서전자유통센터’ 구축을 위해 전력 IT연구원에서 지금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며 “이는 우리 공전소의 대표적인 수익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성도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과제다. 최 전무는 “10여년간 수십여개에 달하는 한전 및 전력그룹사의 주요 정보통신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했지만 문서 보안 유출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솔루션의 교체나 공급중단과 같은 상황에서 고객사들이 가장 중시하는 문서관리 솔루션과 웜(WORM) 스토리지 등 저장 매체 솔루션에 주안점을 두고 공전소를 구축했다”며 “어느 기업보다 공전소 신용도를 높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현재 한전KDN은 약 15년 전부터 전기요금청구서를 장기적으로 보관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입각, 이를 마이크로필름화해 보관하고 있다. 공전소를 구축할 때 이런 노하우를 발휘해 기존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설립 비용을 최소화했다. 최 전무는 “구축 비용이 적게 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공전소를 제공할 예정인만큼 이는 한전KDN만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최 전무는 “보관소 사업자 입장에서는 보관소 사용의 당위성과 보관소를 이용했을 경우 사용 기업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지를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 이 같은 일에도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jy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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