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샛(대표 김충기)은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도 화면에 직접 문자, 그림 등을 입력할 수 있는 차세대 펜마우스 ‘듀오(사진)’를 15일 출시했다.
무선 전자펜 듀오는 기존 전자펜과 달리 2차원 및 3차원 공간에서도 PC를 작동하거나 글씨를 입력하는 등 정교한 조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마우스처럼 PC를 제어하는 기능은 물론 별도의 소프트웨어가 없어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과 MSN 메신저, 필기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펜을 쓰듯 글자를 써서 입력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을 저렴히 책정, 차세대 마우스의 보급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전자펜 듀오의 가격은 노트북용 5만9000원, 데스크톱PC 모니터용 7만9000원이다.
프리샛은 일반 PC 사용자 및 전자문서법의 시행으로 전자서명 등 전자업무 솔루션 분야와 금융권, 의료 분야에 두루 쓰일 것으로 내다봤다.
차윤주기자 cha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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