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쏠라(대표 유연식)는 중국 심수량관과기유한공사에 UMPC 1만 2천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오쏠라가 수출하는 와이브레인 UMPC는 금액으로 510만 달러 정도다.
중국 심수량관과기유한공사는 지난해 10만대 가량의 휴대폰을 생산해 중국 내수 및 유럽, 러시아 등에 수출하는 등 휴대폰, MP3, DVD 등 디지털기기 전문 생산업체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 5월 러시아 블레이드사와 100억원대 공급 계약 체결에 이은 대량 공급계약이다.
현재 와이브레인의 UMPC는 세계 31개국에 2100대 가량이 초도물량 형식으로 수출됐다.
한편 네오쏠라는 UMPC의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위해 오는 8월 29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의 CE 박람회인 IFA 2008에 참가해 수출국을 5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네오쏠라 유연식 대표는 “UMPC는 이제 시장이 형성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한 나라에 많은 물량을 수출하기 보다 다양한 국가에 제품을 선보여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선택했다”며 “와이브레인의 단독 마케팅보다 상장회사라는 신뢰성을 지닌 네오쏠라를 통한 마케팅이 세계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어 향후 수출 전망은 밝은 편”이라 이야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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