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처음으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창투사가 민관 협력으로 설립돼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그린부산창업투자(대표 김민호, 이하 그린창투)는 23일 부산파라다이스호텔에서 설립식을 갖고, 유망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발굴과 이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지역산업의 성장엔진으로 육성하는 투자 활동에 나선다.
그린창투는 부산시와 그린손해보험이 손잡고 설립한 지역 최초의 펀드운용사로 설립 자본금은 90억원이다. 그린손해보험이 대주주로 전체 지분의 51.1%인 46억원을 투자했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우증권이 각 10억원, 엠게임이 4억원을 출자했다.
그린창투는 3명의 펀드 전문가인 김태호 대표와 고우석, 이은재 이사를 앞세워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은 물론 효율적 투자의 모범을 보여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향후 지역 금융지원의 선순환을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그린창투 설립을 포함해 올 해 300억원 규모의 부산전략산업특화펀드를 조성하고, 내년부터는 글로벌기업육성펀드 1호(500억원), 구조조정전문펀드 1호(500억원) 조성 등 오는 2012년까지 누적펀드규모 3300억원에 이르는 투자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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