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농협카드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LG CNS가 선정됐다.
농협은 2010년까지 총 3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농협카드 통합시스템 구축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카드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자로는 유비닉스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자 경쟁은 카드시스템 구축의 경우 LG CNS와 삼성SDS가, 스마트카드관리시스템 구축은 유비닉스와 하이스마텍이 경합을 벌였다. 농협은 이달 중 최종 계약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카드 신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해 20개월간 구축에 들어간다.
농협은 현재 운영 중인 비씨카드시스템과 옛 축협 비자카드시스템을 통합하고, 스마트카드관리시스템, 리워드통합시스템, 카드대출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LG CNS는 신 발급시스템, 위기관리 시스템 등을 지원, 농협이 카드 사업에서 선발업체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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