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강국코리아]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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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보증기금(이사장 한이헌)은 기술금융 활성화를 선도하는 대표 금융공기업이다.

벤처·이노비즈 등 기술혁신형기업 중심으로 보증구조를 바꿔 이들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새롭게 출발하는 우수기술기업에 대한 창업보증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기보는 기술평가 중심으로 보증지원 체계를 일원화했다. 기술평가와 신용평가로 구분된 보증지원 프로세스를 기술평가 중심으로 바꾸었다. 이는 실적으로 잘 나타난다. 신규보증 가운데 기술평가보증 비중은 2003년 11.7%에서 2006년 63.2%, 2007년에는 95.0%까지 급증했다. 보증금액 결정도 과거 ‘실적’ 중심에서 ‘미래소요자금’ 기준으로 변경해 보증지원 체계 일원화의 실효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도 눈에 띈다. 기술평가 인프라를 기반으로 각종 기술혁신정책사업 참여와 민간의 기술금융 공급을 유인하는 등 국내 기술금융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국가R&D 과제 경제성 평가, 지역혁신클러스터 연계 지원, 기술평가인증서에 의한 금융기관 신용여신 창출 등 국내 기술평가 시장의 약 65%를 점유하고 있다.

기술평가 대표 공기업에 걸맞은 조직 갖추기에도 한창이다. 지난해 6개의 기술평가센터를 설치하고, 고부가가치 전문기술 평가를 전담하는 중앙기술평가원 한 곳을 신설했다. 올해 들어서도 전 영업망을 기술평가센터로 전면 개편해 기술평가의 사업조직을 전국적으로 확대 정비했다. 박사급 전문인력도 대거 확충했다. 기술평가의 전문성을 제고하겠다는 의미다.

기보는 기술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기술창업기업의 R&D 단계에서 사업화 성공과 구조조정까지 성장단계별로 기술평가와 금융이 연계된 맞춤형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한이헌 기보 이사장은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기술창업기업의 R&D 단계에서 사업화 성공과 구조조정까지 성장단계별로 기술평가와 금융이 연계된 기술금융 종합지원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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