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국내최초의 우주항공 전문기업인 쎄트렉아이의 2008년 매출 250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별 위성 개발사업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이 1999년 설립한 쎄트렉아이는 소형 인공위성 생산의 3대 핵심기술인 위성본체, 지구관측용 탑재체, 지상에서 위성을 관제ᆞ운용하고 위성을 보낸 영상을 지상에서 수신ᆞ처리할 수 있는 지상체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위성사업 이외에도 인공위성 관련 핵심기술 및 제품을 특수 목적 제품에 적용하는 특수사업과 인공위성 및 관련 장치 개발 경험을 활용하여 원자력분야에 응용하는 파생사업 등으로 다변화하여 수익구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소형위성 시스템 및 부품 공급
현재 미국 Orbital, 영국 SSTL, 프랑스 EADS Astrium사 등이 세계 소형 인공위성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동사도 2001년 말레이시아 정부 출자회사인 ATSB가 발주한 180억원 상당의 소형위성 ‘라작샛(RazakSAT)’의 개발자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중동지역 등에서도 수주에 성공하는 등 소형 인공위성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소형 인공위성의 3대 구성요소인 위성본체, 탑재체, 지상국 기술도 모두 갖추고 있어 설계에서 제작, 조립, 시험,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대신증권이 제시한 세트렉아이의 2008년 실적 Guidance는 매출액 250억원(+34.4%, YoY), 영업이익 58억원(+9.4%,YoY), 순이익 51억원(+6.3%, YoY)이다. 소형위성시스템의 잇따른 해외 수출로 수출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가 예상되며, 2008년 3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470억원으로 2008년 매출 목표 중 90%는 기수주물량으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대신증권은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정 기자lin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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