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부상중인 능동형(A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근 OLED사업부를 신설하고 지난 11일 구미 사업장에서 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본지 5월27일자 1면 참조>
이날 행사에서는 권영수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안병철 OLED 사업부장(상무)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부의 향후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OLED 사업부는 올해 모바일용 소형 패널 양산에 집중한뒤 장기적으로는 제품군을 대면적 TV 등 중대형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설된 OLED 사업부는 사업부장 산하 2개 담당과 10개 팀으로 구성됐다. 또한 모바일 사업부와 연구소 등에 분산됐던 관련 부서들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사업부를 신설함으로써 기존 TV·IT·모바일 사업부와 더불어 4개 사업부 체제를 갖췄다.
서한기자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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