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전쟁의 억울한(?) 피해자
한 동네에 불경기가 계속되자 상인들마다 경쟁적으로 ‘10년 전 가격’ 마케팅을 들고 나왔다.
먼저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10년 전 가격으로 드립니다’고 선전하자 옆동네에서도 손님이 몰려들었다.
그 다음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10년 전 가격으로 드립니다’고 하자 지방에서도 자동차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었다.
이번엔 한 부동산에서 ‘아파트를 10년 전 가격으로 드립니다’고 하자 해외 교포까지 비행기를 타고 몰려들었다.
그러자 마지막으로 남은 한 가게가 자신들도 10년 전 가격으로 제품을 준다고 하자 사람들이 가게 주인에게 뭇매를 가하는 것이었다.
그 가게는 컴퓨터 판매점이었다.
●한국 남자들의 불쌍한 빠돌이 일생
결혼 전에는 ‘오빠’에서 자식이 생기면 ‘아빠’가 되고,
사회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바빠’가 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나빠’가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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