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전쟁의 억울한(?) 피해자
한 동네에 불경기가 계속되자 상인들마다 경쟁적으로 ‘10년 전 가격’ 마케팅을 들고 나왔다.
먼저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10년 전 가격으로 드립니다’고 선전하자 옆동네에서도 손님이 몰려들었다.
그 다음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10년 전 가격으로 드립니다’고 하자 지방에서도 자동차들이 구름같이 몰려들었다.
이번엔 한 부동산에서 ‘아파트를 10년 전 가격으로 드립니다’고 하자 해외 교포까지 비행기를 타고 몰려들었다.
그러자 마지막으로 남은 한 가게가 자신들도 10년 전 가격으로 제품을 준다고 하자 사람들이 가게 주인에게 뭇매를 가하는 것이었다.
그 가게는 컴퓨터 판매점이었다.
●한국 남자들의 불쌍한 빠돌이 일생
결혼 전에는 ‘오빠’에서 자식이 생기면 ‘아빠’가 되고,
사회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바빠’가 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나빠’가 되고 만다.
많이 본 뉴스
-
1
“손정의 'AI, 인간보다 1만배 똑똑해진다'… 이재명 '그럼 노벨상도 AI가?”
-
2
SK하이닉스, 日 의존 EUV PR 국산화 추진…'고성능 개발' 동진쎄미켐과 협력
-
3
단독기업銀, '수·금' 5시 퇴근…은행권, 근로시간 단축 국책은행이 시동
-
4
넷플릭스, 워너브러더스 인수…미디어 산업 지각변동
-
5
단독스타링크, 4일 한국 공식상륙…가정용 데이터 무제한에 월 8만7000원
-
6
단독“메일 없어도 비대면 금융 이용”…'시니어 머니' 장벽 없애 핀테크 대이동
-
7
삼성전기, 실리콘 캐패시터 조직 승격…'신사업 박차'
-
8
삼성·LG, CES 2026서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中과 '정면승부'
-
9
LGU+ 익시오 고객 36명 통화정보 유출사고 발생… “해킹 아닌 작업 실수”
-
10
코스모스랩, 물 기반 배터리 기술로 '불가연 ESS' 대안 제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