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 것 같이 흐린 날에 높은 사무실 한쪽에 서서 창 밖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멀리에서 빗줄기가 이동하는 듯 보인다. 그러나 밤이 찾아오고 사무실에 전등을 밝히면, 바깥보다 사무실에서 움직이고 있는 나의 모습이 더 또렷하게 보인다. 같은 창임에도 밝고 어둠의 차이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다르다. ‘좋은 기업을 떠나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 짐 콜린스는 “경영이 성공적일 때는 창문을 내다보며 다른 사람들의 도움 덕분이라 말하고, 경영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에게 책임을 돌리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성공에 대해서는 자신의 노력과 능력을 과시한다. 그러나 실패에 대해서는 남을 탓하기에 여념이 없다. 또 다른 사람들의 실수를 용서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성장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이 시간, 작은 성공이라도 원한다면 창문과 거울을 번갈아 볼 수 있는 마음을 가져보자. 작은 성공이 모여서 위대한 성공을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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