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영상진흥원 입주업체인 모던엔시스(대표 원종규 www.modernensys.com)는 최근 풍물체험 게임기 ‘쿵딱’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쿵딱은 전북지역 풍물을 문화원형 콘텐츠로 복원 모델링해 만든 모듬북 형태의 게임기로 사용자가 게임기에 저장된 콘텐츠 프로그램을 통해 연주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장구의 기초가락인 이채·삼채 등을 전문가 영상을 보며 직접 따라 배울 수 있다.
특히 이 게임기에는 우리 민요와 풍물가락이 280여개 이상이 등록 저장돼 있으며 게임기에서 체험한 내용을 영상으로 재현하여 볼 수 있고 이를 USB·CD 등 보조기억매체에 저장해 소장할 수도 있다.
원종규 사장은 “전통음악은 참여를 통해 대중화가 가능하고 난타를 연주하듯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 스스로 연주하는 로봇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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