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이윤우)는 글로벌 전략폰 ‘소울(Soul)’의 디자인을 계승한 바타입 휴대폰 ‘소울비’를 내달 유럽을 시작으로 중동과 아시아, 남미 등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중저가 위주였던 바 형태의 휴대폰 시장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바 타입 휴대폰은 전세계 휴대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소울비는 소울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채택해 세련된 이미지를 살리고, 금속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갖췄다. 또 9.9㎜의 슬림한 디자인에 300만화소 카메라, 1GB 내장 메모리, 3.6Mbps 속도의 HSDPA 서비스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측은 3가지 테마의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를 제공해 사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UI를 만들 수는 것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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