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단계로 고정된 밝기 조절 기능이 아닌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밝기를 선택할 수 있는 저전력 조명 솔루션이 국내 첫 등장했다.
전자부품 전문업체인 에이치피로직(대표 박정혁, www.hplogic.com)은 기존 백열등에 부착해 자유롭게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근접 터치 스위치 디머 모듈’과 역시 원하는 대로 밝기를 구현할 수 있는 ‘디밍 컴팩트 삼파장 형광램프’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이치피로직이 선보인 근접 터치 스위치 디머 모듈은 터치 센서를 장착,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밝기 조작 및 작동을 설정할 수 있다. 3단계 밝기만 조절되던 기존 제품과 달리 최저 밝기에서 최고 밝기까지 마음대로 적용할 수 있다. 또 점등시 발생하는 과도전류를 자동 제어해 내구성을 높였다. 대기시 소비전력도 0.2W 이하로 줄였다.
디밍 컴팩트 삼파장 형광램프도 디지털 방식의 터치 스위치로 원하는 대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소비전력 7∼25W급으로 과전류·과전압에 대비한 안전장치를 내장했다. 이 제품은 지난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조명 전시회에 출품해 호응을 얻었고 현지 인증기관인 ‘TUV’로부터 인증절차를 진행중이다.
서한기자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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