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가 오는 9월 29일부터 일주일간 군산산업전시관 일대에서 열린다.
27일 (재)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욱 전 전북지사)에 따르면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자동차와 함께, 희망의 땅 새만금에서’라는 주제로 일본과 인도, 독일 등 15개국 200개 기업과 1천2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현대와 대우, 기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의 참여가 기대되며, 산업전시관과 함께 1만2천㎡ 규모의 군산물류지원센터도 전시공간으로 활용된다. ’2008 군산방문의 해’와 병행해 전국 가족 게임엑스포와 주한 미공군 에어쇼, 새만금 관광투어, 자동차 뮤지컬, 멀티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이번 엑스포는 자동차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각종 학술 세미나와 수출상담회 등도 열어 군산을 자동차산업의 중심도시로 알리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성 행사에서 벗어나 마케팅 위주로 차별화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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