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걸으면 결식아동들도 걸을 수 있습니다"

 국제특송 전문업체 TNT(대표 김종철)는 다음달 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아동 기아 근절을 위한 걷기대회 ‘2008 워크더월드(Walk the World)’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워크더월드는 UN 세계식량계획의 ‘학교 급식 지원 프로그램’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TNT코리아와 유니레버코리아·클라이언트코리아 등 3사와 UN 세계식량계획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혜옥 UN 세계식량계획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은 매년 8억명에 달하며 결식 아동의 수는 무려 3억명에 이른다”며 캠페인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호주·스위스·우루과이 등 100여개 국가에서 오전 9시에 동시에 행사를 진행하며 참가자 한 사람이 1㎞를 걸을 때마다 1000원씩(1달러) 아동 기아 근절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된다.

 정진욱기자 cool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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