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윤석경 www.skcc.com)는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정해주 www.koreaaero.com)이 발주한 ‘토털 IT아웃소싱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금액은 향후 10년간 1000억 원 규모로 SK C&C가 수주한 대외 IT 아웃소싱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 프로젝트에는 한국IBM, 한국HP, 삼성SDS 등이 참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었다.
SK C&C는 IT서비스관리(ITSM) 기반의 자체 개발한 IT자원 통합 운영 관리시스템(TOMS, Total Operation Management System)을 바탕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종합적인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15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로 구성되어 네트워크에 대한 365일 24시간 무중단 감시 및 장애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NOC(Network Operation Center)를 통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의 ERP 시스템과 CAD(Computer Aided Design, 컴퓨터 지원 설계), CAM(Computer Aided Manufacturing,컴퓨터 지원 생산),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관리) 등의 엔지니어링 분야 구매나 인력 관련시스템 등 전 시스템의 운영 및 개발 업무도 맡게 된다.
SK C&C 공공·금융사업부문장 주정수 전무는 “이번 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IT시스템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는 IT아웃소싱 전문기업을 표방하며 지난 1999년부터 2년간의 전사적 변화관리를 통해 국내 유일의 IT전 영역에 대한 성과측정체계(SLA)를 구축했으며 현대산업개발, 한국증권금융 등에 IT 토탈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기본훈련기인 KT-1,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바 있으며, 한국형 헬기 개발사업(KHP)과 해상 초계기(P-3) 2차 사업 등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완제품 항공기 제작기업이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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