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규 코스콤 사장이 19일 임기를 1년 가량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코스콤에 따르면 이종규 사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일신상의 사유로 사장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이번 주 중 이사회를 열어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등 후임사장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후임사장은 공모절차상 2∼3주 후에 선임될 전망이다. 현재 코스콤의 전무 2명과 상무 2명 등 임원 4명의 임기가 6월말로 만료될 예정이어서 신임사장이 새로운 임원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재경부 세제실과 국세청의 주요 과장을 거친후 비고시출신으로 재경부 1급인 세제실장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2006년5월 임기 3년의 코스콤 사장으로 임명됐다.
김준배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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