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BT 현황과 미래를 전망한 특집이 독일 저널에 특집호로 실려 화제다.
KAIST는 지난 1799년 만들어진 국제 학술지 독일 와일리가 2006년 창간한 바이오테크놀로지 저널 5월호에 우리나라 생명공학에 관한 특집이 실렸다고 19일 밝혔다.
이 특집은 이 학술지의 공동 편집장을 맡고 있는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및 바이오융합연구소 이상엽 특훈교수(LG화학 석좌교수)가 기획했다.
바이오테크놀로지 저널은 월간으로 특집 테마를 다루고 있으며, 이번 특집에는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발전상 등 현황과 미래를 다룬 포럼과 한국학자 논문 11편을 수록했다.
논문 참여 기관은 KAIST를 비롯한 서울대, 포항공대, 성균관대, 광주과학기술원, 미생물유전체 프론티어사업단 등이다.
이번 특집의 편집을 총괄한 이상엽 교수는 ‘대한민국의 생명공학-차세대 성장동력’이라는 제하의 특집호 사설에서 “휴대폰에서 HDTV, 자동차에서 유조선, 반도체칩에서 노트북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어느 나라를 가도 메이드인코리아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게 됐다”며 “그간 한국의 급속한 성장은 중공업과 전자정보통신 분야가 이끌어 왔지만 이제는 생명공학을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또 이 교수는 “조만간 우리나라 생명공학의 연구성과를 충분히 알릴 수 있는 ‘바이오텍-메이드인코리아’ 특집호 발간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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