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구의 성공키워드](318)단순한 원칙 하나

 어느 회사에 경영을 해 본적이 없는 사람이 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출근한 첫날 본부장들을 그의 집무실로 불러서 두 가지 질문을 했다. 첫 번째 질문은 사업본부에서 잘되는 사업이 무엇이고 안 되는 사업이 무엇이며, 잘 안 되는 사업이 언제쯤 잘 될 수 있을 것인지 물었다. 두 번째 질문은 누가 일을 잘하고 누가 일을 못하는지 물었다. 오직 이 두 가지 질문을 사업본부장에게 전한 대표는 자신이 질문한 대로 개선이 안 되는 사업은 접었다. 그리고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은 과감히 해고했다. ‘경영의 귀재’라고 불리는 잭 웰치 전 GE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1, 2등이 아닌 사업장은 문을 닫든지 팔아버리겠다고 공언하고 그대로 실행했다. 그는 기업 경영을 꽃밭에 물과 비료를 주는 것에 비유했다. 꽃이 제대로 자라면 아름다운 정원이 되지만 꽃이 자라지 않는다면 뽑아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단순한 원칙 하나가 구성원들의 행동을 쉽게 하고,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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