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회사에 경영을 해 본적이 없는 사람이 대표로 취임했다. 그는 출근한 첫날 본부장들을 그의 집무실로 불러서 두 가지 질문을 했다. 첫 번째 질문은 사업본부에서 잘되는 사업이 무엇이고 안 되는 사업이 무엇이며, 잘 안 되는 사업이 언제쯤 잘 될 수 있을 것인지 물었다. 두 번째 질문은 누가 일을 잘하고 누가 일을 못하는지 물었다. 오직 이 두 가지 질문을 사업본부장에게 전한 대표는 자신이 질문한 대로 개선이 안 되는 사업은 접었다. 그리고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은 과감히 해고했다. ‘경영의 귀재’라고 불리는 잭 웰치 전 GE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1, 2등이 아닌 사업장은 문을 닫든지 팔아버리겠다고 공언하고 그대로 실행했다. 그는 기업 경영을 꽃밭에 물과 비료를 주는 것에 비유했다. 꽃이 제대로 자라면 아름다운 정원이 되지만 꽃이 자라지 않는다면 뽑아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단순한 원칙 하나가 구성원들의 행동을 쉽게 하고,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콘텐츠칼럼]게임 생태계의 겨우살이
-
2
[ESG칼럼] ESG경영, 변화를 멈출 수 없는 이유
-
3
[ET톡]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희망고문
-
4
[ET단상] 자동차산업의 SDV 전환과 경쟁력을 위한 지향점
-
5
[ET시론]정보화 우량 국가가 디지털 지체 국가, AI 장애 국가가 되고 있다
-
6
[人사이트]박세훈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장 “국산 고성능 의족, 국내외 보급 확대”
-
7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AX의 시대와 새로운 디지털문서&플랫폼 시대의 융합
-
8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21〉혁신의 기술 시대를 여는 서막(상)
-
9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33〉 [AC협회장 주간록43] 2025년 벤처 투자 시장과 스타트업 생태계 전망
-
10
[인사]한국산업기술진흥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