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활용해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는 신개념 스캐너 전자사전이 출시됐다.
유비에이텔레콤(대표 송정준)은 라이터 크기의 ‘휴대폰 스캐너 전자사전(제품명:이지딕)’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에 연결한 스캐너를 이용해 영어 단어를 스캐닝하면 내장된 전자사전의 내용이 곧바로 휴대폰 화면에 뜨는 것이 특징이다.
송정준 사장은 “이지딕은 지난 4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제품”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외국어 학습이 가능해 학생은 물론 직장인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에이텔레콤 측은 단어 스캐닝과 동시에 그 뜻이 휴대폰 화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짧은 시간에 해석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은 물론 단어의 원어민 발음도 청취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힐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두산동아 프라임사전 개정 5판 풀버전이 탑재됐으며, △단어 스캔 △원어민 발음 청취 △최근 단어 조회 △단어장 △문장 스캔 △수동 입력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문장 스캔의 경우 필요한 문장이나 문서 내용을 3천자까지 스캐닝해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고 문자 편집기능도 갖추고 있다.
송 사장은 “앞으로 영한사전은 물론 영영사전,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다국어와 번역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계획”이라며 “휴대폰을 활용한 모바일 외국어 학습기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석기자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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