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구의성공키워드
자신의 분야를 깊게 알고 있는 사람을 ‘스페셜리스트’라고 한다. 반면에 여러 부문을 넓게 알고 있는 사람은 ‘제너럴리스트’라고 한다. 기업에서는 전문직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과장, 부장이라는 직책으로 부르지 않고 수석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으로 부른다. 호칭을 달리하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전공에 자부심을 느끼고 그 업무에 전력을 다하라는 의미를 주기 위해서다. 반면에 제너럴리스트는 여러 업무를 두루 경험한다. 이 사람들은 전공에 구애받지 않는다. 이공계 출신이 관리나 인사를 담당하기도 한다. 이들은 전공에 대한 깊이는 없지만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형 인간’이란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에 휴머니즘까지 겸비한 사람을 뜻한다. 업무를 잘할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따뜻한 심성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경영자들은 일터를 활기차게 만든다. 내가 어떤 분야에 있든지 나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상사를 존경하고 부하를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분명히 ‘+자형 인간’에 가까운 사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