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버진모바일USA 인수와 관련 초기 협의를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항수 SK텔레콤 상무는 최근 일고 있는 외신발 버진모바일 USA 인수설에 대해 "SK텔레콤은 현재 힐리오를 위한 전략적 기회 들을 모색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Virgin Mobile USA 측과의 사전적인 협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이 상무는 "협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13일 외신들은 SK텔레콤이 미국 MVNO 사업자인 버진모바일USA의 인수 협상을 추진 향후 힐리오와 합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었다.
버진모바일USA는 영국 버진사와 미국 스프린트네스텍이 공동으로 설립한 MVNO 통신사로 미국시장에서 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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