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이언스홀, 부산·서울 이원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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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아 ‘LG 사이언스홀/부산’으로 이름을 바꾼 옛 LG청소년과학관

LG는 13일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에서 지방에 세워진 최초의 사립과학관인 LG청소년과학관의 개관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허원제 국회의원 당선자, 정락형 부산광역시 정무부시장, 조청원 국립중앙과학관장, 정상국 LG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한국 최초의 두 발로 걸을 수 있는 인간형 로봇 ‘휴보(Hubo)’도 참석해 개관 10주년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정상국 LG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LG청소년과학관은 지난 10년간 부산, 경남 지역의 과학 문화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LG는 과학관 운영으로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이 과학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LG청소년과학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LG사이언스홀/부산’으로 이름을 바꿨다.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 있는 LG사이언스홀도 ‘LG사이언스홀/서울’ 바꿔 LG사이언스홀을 LG만의 과학관 브랜드로 위상을 재정립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부산 LG사이언스홀은 640억원 이상이 투자됐으며 관람객도 120만명이 방문하는 등 부산시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90% 이상이 찾아 부산과 경남지역을 아우르는 과학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강병준기자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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